(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7대 과제를 선정하고, 11개 부서에서 14개 추진 과제, 4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한다.
올해는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행복도시 북구'를 비전으로,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나선다.
북구는 아동 권리 대변인 운영, 청소년 직업체험축제, 아동의회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기능보강, SW미래채움 북구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 4년 차에 접어들어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며 "기존 사업을 포함해 북구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아동 정책 및 사업을 통해 재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심의와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민·관 협의기구로, 아동복지 전문가, 변호사, 유관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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