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에 헬기 등 장비 57대 투입했지만…강풍으로 속수무책

산림 당국, 야간진화체제 전환…특수진화대 등 투입

본문 이미지 - 경북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오후 강풍 영향으로 확산된 산불이 산불지휘본부가 있는 안평면사무소 뒷편 산으로 번지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오후 강풍 영향으로 확산된 산불이 산불지휘본부가 있는 안평면사무소 뒷편 산으로 번지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의성=뉴스1) 최창호 신성훈 기자 = 경북 의성 산불 사흘째인 24일 산림 당국이 가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인해 주불을 잡는 데 실패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산림청 전문 진화 헬기 등 57대와 장비 425대, 특수진화대 등 2725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고성능 화학차 '로젠 바우어 판터' 소방차는 단촌면 도시가스 시설 방어에 투입했다.

지난 2022년 울진 산불 때도 출동했던 '로젠 바우어 판터'의 최고 출력은 1400마력에 642㎏·m 토크, 최고속도는 시속 135㎞에 달한다. 8륜 구동의 이 차량은 눈길은 물론 빗길, 험로 등 악조건에서도 재난 현장에 접근할 수 있고 최대 1만 9000L의 물을 실을 수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몰 후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해 특수진화대와 지자체 산불 전문진화대 등을 투입,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본문 이미지 -  24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로젠바우어 판터' 소방차가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도시가스시설로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24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로젠바우어 판터' 소방차가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도시가스시설로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choi119@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