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괴산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괴산군은 대표 축제인 △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등을 집중 홍보했다. 산막이옛길·연하협구름다리·괴강불빛공원·충북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도 소개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대형 룰렛 돌리기 △빨간색 느린우체통 △스티커 포토 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해 괴산 축제의 매력을 강조했다.
대형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하루 2~3회 운영했다. 괴산군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팔로우한 선착순 100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룰렛 결과에 따라 고춧가루, 앞치마, 고추볼펜, 물티슈 등 다양한 괴산 축제 기념품을 증정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빨간색 느린우체통 이벤트는 참가자가 본인 또는 가족·지인에게 전할 소망 엽서를 작성하면, 2개월 후 빨간맛페스티벌 초청장으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은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괴강불빛공원, 충북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고추사탕 시식 이벤트를 운영해 괴산 특산물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괴산축제의 특색을 알리고, 관광객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괴산의 관광자원과 축제가 전국적으로 더욱 알려지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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