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안동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4분쯤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한 주택 마당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쓰러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산불에 의한 연기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2분쯤 청송군 파천면 한 도로에서도 60대 여성이 산불에 휩싸여 숨진 채로 발견돼 이번 산불로 2명이 숨졌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