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민들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했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날 무주읍 남대천변 일원에서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주민이 동참했다.
무주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걷기를 통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고, 지역 내 인지도를 높여 군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무주읍 당산대교 아래 공터에서 개회식과 2036 하계올림픽과 전북 유치 기원 퍼포먼스 동참 후 쓰레기 줍기 등도 함께 했다.
참가 주민들은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최종 개최지가 되고, 무주에서도 꼭 태권도와 펜싱, 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리게 되면 좋겠다"며 "벚꽃 흐드러지게 핀 봄 길을 걸으며, 올림픽을 향한 우리 군민의 마음을 전하고 환경 정화까지도 할 수 있어 굉장히 흐뭇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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