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주시 및 무주군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 협력 기반 확대, 국제 스포츠문화도시 도약 구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육 시장은 22일 전주시청을 찾아 우범기 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영, 청년정책, 지역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주시의 ‘청년 만원주택’ 정책을 청년 주거 안정의 우수 사례로 주목하며, 춘천 적용 가능성을 실무 차원에서 검토했다. 이어 육 시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별도로 오찬을 하며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는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유치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육 시장에게 공유했다.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는 무주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콘텐츠와 문화자산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육동한 시장은 전날 전주지역에서 제4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을 직접 만나 조직의 미래를 이끌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소통하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조직의 정책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타 자치단체와의 정책 교류 또한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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