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억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전북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사업 등 2개이다.
전북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내 협력사 재직 근로자와 조선 기자재 기업체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조선업 근로자가 15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300만원, 지자체가 15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근로자는 1인당 1년에 60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HD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16개 사)와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체(6개사)를 지원했다.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사업은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 일자리 진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현대·기아자동차 원·하청 간 임금·복리후생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중·소 협력사에 인건비 지원을 통한 자동차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소득 보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조선·자동차 업종 숙련 기술인력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고용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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