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복귀는 언제쯤?…"예상보다 늦은 5월말 전망"

최근 내야 수비 훈련…다음주 수술 집도의 만날 예정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5월 말은 돼야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탬파베이 구단을 취재하는 라이언 배스 기자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하성은 최근 내야 수비 훈련을 하고 있으며, 5월 말 복귀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10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지난 1월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하고 새 둥지를 틀었다.

다만 아직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스 기자는 "김하성은 최근 내야 수비 훈련을 하고 있으며, 다음 주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지난해 김하성의 어깨 수술을 집도한 의사다.

김하성은 당초 4월 말 혹은 5월 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현재로서는 복귀 시점이 좀 더 밀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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