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한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자원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R&D)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TS는 이번 R&D 사업을 통해 탈거 전 성능평가, 유통 전 안전검사, 장착 후 사후검사 등 3단계 사용후 배터리 성능평가‧안전검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재제조 배터리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TS는 배터리 생애주기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용후 배터리의 취급을 위한 보관‧운송 기준을 개발해 보다 강화된 배터리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사용후 배터리 안전점검과 재제조 배터리 순환 체계 안전관리 기술개발은 사용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