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5일 고경면 상리경로당 등 경로당 3곳에 '식사제공 시범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길어진 노년을 경로당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 5일 중식 및 석식을 지원하는 '행복밥상사업'과 중식만 지원하는 주 5일 '중식지원사업'이 있다.
대상 경로당은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주 식사 횟수, 일 식사 인원이 많은 경로당 3개소를 우선 선정했으며, 해당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원활한 조리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리공간을 보수한 뒤 테이블·의자 세트, 부식비, 양곡비 등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식사 도우미 인력을 배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겁고 맛있게 식사하시면서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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