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불교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불교 시민단체가 의뢰한 결과이기 때문에 확대 해석에 조심스러울 수도 있다.
불교는 23%의 지지를 얻어 개신교(19%)와 가톨릭(13%)을 제치고 전체 응답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8~29세 청년층에서 불교를 신뢰하는 비율은 21%로 개신교(11%)의 약 두 배에 달했으며 학생층에서 25%가 ‘불교’를 가장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39%는 "신뢰하는 종교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무종교인 77%가 신뢰하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불교신문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신대승네크워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10월 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