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이번 주말 소고기·돼지고기 등 정육 제품에 대해 일제히 공격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오는 31일 '갈비데이'를 앞두고 각종 갈비 정육 제품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도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소고기·돼지고기 등을 최대 64%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정육 할인전'을 진행한다.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로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돈 삼겹살을 100g당 1990원에 선보인다. 미국산 삼겹살은 100g당 1390원, 미국산 소갈빗살은 100g당 3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한우 1등급 등심은 오는 30일까지 100g당 6495원에 내놓는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공시된 서울 지역 소비자가격(대형마트·27일 기준)인 1만 2086원의 절반 수준이다.

대형마트도 대대적인 정육제품 할인에 나선다. 이마트는 30일까지 정상가 6380원, 4380원인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와규 윗등심살과 불고기(100g 기준)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해 각각 3190원, 2190원에 판매한다.
주말 중 단 하루만 파격가에 만날 수 있는 행사상품도 있다. 29일에는 냉장 한우 국거리(양지제외) 1+등급(100g)을 2080원에 판매하고, 30일에는 수입 돈삼겹살·목심(100g·냉장)을 8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4월 2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100g·냉장)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물량도 약 1000마리분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5990원에, 1등급 한우 채끝(100g·냉장)은 8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고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파프리카(국산)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0원에, 대파(700g·국산)는 1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30일까지 미국산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100g·홈플러스 온라인 제외)을 전 지점 25톤 한정으로 990원에 판매한다. 4월 2일까지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50% 할인한다.
3월 31일 '갈비데이'를 기념한 '갈비 유니버스' 행사도 진행한다. '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1.4kg)'와 '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1kg)'를 각각 1만원 할인한다. 또 캐나다산 '보먹돼 등갈비(100g)'는 50%, '미국산 초이스 꽃갈빗살(100g)'은 30%, '한돈 양념돼지 LA갈비(800g)'는 4000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갈비 요리에 필수 재료인 국내산 '햇 밀양 하우스 감자(1.5kg)'는 9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국내산 표고버섯(400g)'은 30%, '완도전복 전 품목'은 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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