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다음 달 2일부터 시행 예정인 관세 부과에서 반도체는 예외일 수도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15% 급등한 121.4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9620억달러로 불어 3조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WSJ은 자동차, 제약, 반도체와 같은 특정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관세가 4월 2일에 발표될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물론, AMD가 7% 가까이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에 25% 이상의 관세 부과를 추진했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반도체지수가 5%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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