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우 조만간 전면적 휴전하게 될 것…영토 분할 협상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만간 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아주 조만간 전면적인 휴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현재 협상 중"이라며 "영토 분할 등과 관련된 협정이 바로 지급 협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오는 2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재를 고려 중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8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호 간 에너지·인프라에 대한 30일 임시휴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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