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화이트, 햄스트링 부상 털고 2군서 실전 투구…2이닝 1실점

2월 일본 캠프서 부상, 한 차례 더 점검 예정

본문 이미지 - SSG 외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6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외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6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31)가 1군 복귀를 위한 퓨처스(2군) 경기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다.

화이트는 6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계 3세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 닮은 꼴로 화제가 된 화이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SSG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2월 27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이 생겨 조기 귀국했다.

귀국 후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은 화이트는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재활에 매달렸고, 불펜·라이브·실전 투구를 차례로 소화했다.

이날 화이트는 29개의 공을 던졌다. 실점은 했지만, 몸에 별다른 무리는 없어 구단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화이트는 1회 김민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이후 박준순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에 몰린 뒤 김동준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해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계속되는 1사 2루 위기에서 홍성호를 삼구 삼진으로 잡았고, 장승현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삼진 2개 등 삼자범퇴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SG는 화이트를 한 차례 더 2군 경기에 내보낸 뒤 1군 콜업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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