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뉴올리언스 펠리펀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6-111로 이겼다.
최근 6경기를 내리 이긴 밀워키는 46승34패로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5연패에 빠지며 서부 14위(21승59패)에 그쳤다.
밀워키의 영웅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였다. 그는 2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케빈 포터 주니어가 20점,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17점을 보탰다.
뉴올리언스에선 레스터 퀴노네스가 21점, 자말 케인과 케이온 브룩스 주니어가 각 20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밀워키는 3쿼터까지 100-85로 크게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반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밀워키에 더 많은 점수를 내주며 차이가 벌어졌다.
밀워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포터 주니어의 레이업에 이어 바비 포르티스의 3점 슛 등을 묶어 108-85로 앞섰다.
뉴올리언스는 브룩스 주니어의 3점 슛으로 맞섰으나, 밀워키의 포르티스가 다시 3점포로 응수했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10분이 지날 무렵 스탠리 우무데의 3점 슛과 안드레 잭슨 주니어의 덩크슛으로 쐐기를 박았고, 최종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 NBA 전적(11일)
디트로이트 115-106 뉴욕
인디애나 114-112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133-109 브루클린
밀워키 136-111 뉴올리언스
미네소타 141-125 멤피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