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내려가고, 대통령실 홈페이지 중단…지워지는 尹의 흔적

尹 업무 모습 송출한 청사 내부 대형 화면도 꺼져

대통령실 홈페이지 갈무리
대통령실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틀째를 맞은 5일 대통령실 곳곳에서 윤 전 대통령의 흔적이 사라지고 있다.

전날 오전 11시 22분 헌재의 파면 선고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게양된 봉황기가 내려졌다. 대통령실이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를 내린 것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으로 현직 대통령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에는 탄핵 심판 변론기일에도 켜져 있던 대통령실 청사 내부 대형 화면이 꺼졌다. 해당 화면에는 윤 전 대통령의 순방 기간 사진, 행사 참여 모습 등이 방영돼 탄핵 정국 기간 대통령실 직원들이 잠시 멈춰서 보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대통령실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서비스가 점검으로 일시 중단됐다. 화면에는 '대통령실 홈페이지 점검 안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 홈페이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사실은 이렇습니다', '국정과제', '카드뉴스' 등 키워드를 통해 윤석열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역할을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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