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에스디씨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디씨는 용산 산업단지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 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전자제품,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에 사용하는 폴리이미드 소재 선두 주자다. 폴리이미드 핵심 원료인 ODA와 TFMB 물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폴리이미드 소재는 열 안정성이 높은 고분자 물질로 가볍고 휘어지는 유연성까지 갖춰 제품의 경량화·소형화를 주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으로 ㈜에스디씨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범 ㈜에스디씨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음성군과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음성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14조 1218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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