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3일 오전 6시께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에서 강풍에 날아간 지붕 패널이 전신주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붕 패널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마을안길 일부가 통제됐고 인근 55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울주군과 한국전력 등 관계당국은 크레인을 이용해 지붕 패널을 들어올린 뒤 전력을 복구할 예정이다.
이날 동구 이덕서 지역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29.3m의 강풍이 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울산 전역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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