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올해 일자리 1만3911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홈페이지에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일자리 대책 공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시행에 따른 것이다.
울주군은 2022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일자리 2만4000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이라는 민선 8기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올해 울주군은 총 12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용률 65% 이상, 취업자 수 11만6000명, 일자리 지원 1만3911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울주군 6개 노인 일자리 연계 기관 등 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한 구인·구직 상담 등 고용서비스 질적 향상과 행복한 첫걸음, 울주 취업장려금 등 고용장려금 신규 시행으로 취업률과 고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창업, 청년 자기 계발비 지원 및 청년인턴 지원 사업 등 청년 고용률 제고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기업 투자 유치,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 등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점차 고령화되는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울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