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공공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유복지플랫폼'을 구청 누리집에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플랫폼은 △복지포털 바로가기 △우리동네 복지시설 찾기 △공공복지 △민간복지 △복지소식 등 5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복지포털 바로가기에서는 임신·출산·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과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와 장애인·가족 등 대상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서비스는 바로 신청도 가능하다.
우리동네 복지시설 찾기에서는 송파구 27개 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854개소 정보를 동별·생애주기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위치·연락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공공복지 메뉴에서는 공공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와 주요 사업·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민간복지 콘텐츠에서는 지역 내 민간 복지기관 소개와 프로그램·행사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번 플랫폼은 한 달 만인 4월 9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2만 2360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 입장에서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