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풍에 전국 피해 574건…15일까지 곳곳에 비 또는 눈

낙석·정전 피해 잇따라…여객선 항로 통제

본문 이미지 - 13일 오전 6시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에서 강풍에 날아간 판넬이 전신주를 덮쳐 전신주가 넘어져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3일 오전 6시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에서 강풍에 날아간 판넬이 전신주를 덮쳐 전신주가 넘어져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주말 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에 낙석·정전 등 피해가 이어졌다.

14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대설·강풍 초기대응반을 가동한 지난 1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소방 출동 사고 574건이 발생했다.

피해 종류별로는 주택 피해 30건, 낙석 3건, 도로장애 155건, 간판 77건, 인명구조 3건, 기타 306건이다.

제주에서는 12일 오후 10시 40분부터 13일 오전 12시 15분까지 860세대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도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사이 55세대, 경기 의정부에서도 13일 오전 10시 59분부터 낮 12시까지 3684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여객선 18개 항로 26척이 기상 악화로 인해 통제 중이다.

전국에 산발적인 비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제주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광주·경북·제주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남부·제주 지역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오전 중 소강하는 곳이 있겠다. 15일까지 강원·충북·전라·경상권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날 제주,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경남권 해안에 순간풍속 20m/s(산지·해안가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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