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문화원의 올해 전체 예산이 도내 11개 시군 문화원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문화원의 전통문화 보존계승과 문화사업 약화가 우려된다.
1일 충북문화원연합회에 따르면 제천문화원의 올해 전체 예산 규모는 3억 8300여만 원으로 11개 시군 문화원 가운데 최하위다.
특히 지역 인구가 13만여 명(2월 말 기준)인 제천문화원 예산은 인구 3만여 명의 단양문화원(14억 3500여만 원) 예산보다도 10억 원 이상 적었다.
충주문화원은 17억 5000여만 원으로 도내 11개 시군 문화원 중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단양 2위(14억 3500여만 원), 영동 3위(13억 6000여만 원), 청주 4위(8억 9000여만 원) 등이었다.
다음으로 증평 5위(8억 4000여만 원), 진천 6위(7억 4300여만 원), 음성 7위(6억 1400여만 원), 옥천 8위(6억 1100여만 원), 보은 9위( 5억 5700여만 원), 괴산 10위(4억 6700여만 원) 순이었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해마다 적은 예산 지원과 직원 부족에도 꿋꿋하게 버텼다"며 "올해 15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지난해보다 더 적은 예산이어서 어떻게 사업을 추진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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