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 HUG)는 노후화한 도심에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생활 SOC 자금'의 융자 한도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 SOC 자금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구도심에서 생활 SOC를 조성하는 사업자에게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그간 생활 SOC 자금 융자 한도는 건 당 50억 원으로 제한됐으나 구도심 주차장 확보 등 사업의 공공성을 고려해 건 당 100억 원 미만까지 융자 지원을 확대했다.
유병태 공사 사장은 "이번 생활 SOC 자금의 건 당 융자 한도 확대로 보다 많은 사업자가 노후 도심 공간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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