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일 부안군에 따르면 의료비 지원 현황은 2023년 47건, 2024년 60건으로 총 1억 7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목표 60건 중 3월 말 기준 53건 5300만원을 지원했다.
부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 12월 부안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자 기준은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어르신에게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 양측 200만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구비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 사업이 조기에 정착돼 보다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도록 홍보와 안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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