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19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재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박용석 총장과 정상길 이사장, 권지현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각 학과장 등 보직자들이 함께 참석해 입학을 축하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
신입생 대표 유한글 학생(간호학과)은 "학칙과 질서를 존중하고 학문과 인격 도야에 매진하며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해 국가의 초석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최고령 신입생인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이연임 학생(80)으로 성인 학습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또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유학생들도 대거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과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 안내를 받고 재학생들의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무료로 운영한 푸드트럭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박용석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생이 된 것을 축하하며 알찬 캠퍼스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학업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꿀잼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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