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이브 레이가 '전현무계획2'에서 애틋한 효심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종민, 아이브 레이와 함께 일본 도쿠시마 맛집을 찾아 나섰다.
앞서 첫 번째 먹친구 김종민과 함께 도쿠시마 라멘 맛집을 방문한 전현무와 곽튜브. 이어 두 번째 먹친구로 아이브 대표 '먹잘알'이자 일본 나고야 출신의 멤버 레이가 출격했다.
레이는 "나 믿고 따라와"라며 전현무, 곽튜브, 김종민을 이끌고, 자신이 추천한 오코노미야키 맛집을 방문해 직접 섭외에 나섰다. 더불어 현지인 추천의 아와규 맛집까지 섭외에 성공하며 활약했다.
레이의 부모님과 동갑이라는 전현무가 "첫 정산금을 받고 부모님께 선물해 드렸어?"라며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레이는 "처음에 받았을 때는 바로는 못 썼다, 조금밖에 없었으니까"라며 "조금 쌓였을 때 다 드렸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레이는 "솔직히 자기 돈이니까 아깝게 느껴지긴 하잖아요, 내가 열심히 일한 건데"라고 처음 가졌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그러나 레이는 "'내가 아기 때부터 다 돈을 내주신 건 우리 가족인데, 왜 이걸 아깝다고 생각해 버렸지?'라는 생각에 지금은 마음이 가볍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레이는 "어머니는 최대한 저를 위해 쓰려고 하시는데, 저는 괜찮다고 갖고 싶은 거 가지시라고 했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효심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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