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8일 "충북교육청은 늘봄실무사 업무 과중 해결 방안과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이날 교육청에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늘봄실무사 59.3%가 채용 이후 매일 초과근무를 하고 있으나 그중 50%는 초과근무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형 늘봄학교의 책임자인 늘봄지원실장 역시 순회형으로 배치되고 그마저도 미달해 운영 효율성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또 "늘봄학교 시행과 교사 행정업무 경감이 맞물리며 늘봄실무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행정업무가 계속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늘봄실무사의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해 인원을 충원하고 늘봄지원실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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