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의원들과 화합에 나선 육동한 춘천시장이 이번엔 지역 도의원들을 만나 현안 간담회를 갖고 협력을 논의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26일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와 더존 기업에서 현준태 부시장, 국장들과 함께 지역 도의원을 만나 주요 시책 현장 투어 및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일정은 도의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체계 구축으로 주요 시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먼저 육동한 시장은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선도 기업인 더존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등 첨단지식산업 관련 주요 시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육 시장과 도의원들은 더존 식당에서 오찬을 하면서 추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육 시장은 이달 초 시의원 전체 의원들과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과 의원들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과 협치를 다짐했다.
지난해에도 육 시장은 시의원, 도의원들과 잇따라 만났으나 짧은 면담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 육 시장은 주요 현장을 찾아 도의원들과 만나면서 보폭을 늘리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현장 시책 간담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 시장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구든 만나고 듣고 협력하는 것이 그간 유치한 사업의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국 도시 춘천으로 나가기 위해 우리 춘천시의 역량을 춘천에만 한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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