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민형 1주기…암 투병 끝에 떠난 '막영애' 父

본문 이미지 - 배우 송민형 / 김현숙 인스타그램
배우 송민형 / 김현숙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송민형은 지난해 4월 3일 7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담낭암 수술을 받고 투병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형은 2023년 MBN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네 번을 앓았다면서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많은 동료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고인과 부녀 사이로 출연했던 김현숙은 당시 "아버지, 그동안 영애 아버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버지, 이젠 영상으로만 아버지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슴 미어집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다시 즐겁게 연기해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애도했다.

한편 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1세대다. 이후 잠시 배우 활동을 접었다가 1995년 SBS 'LA 아리랑'으로 복귀한 뒤 드라마 '태왕사신기', '히트', '철인왕후' 등에 출연했다. 시청자들에게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영애 아버지 역으로 유명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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