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강원서 카라반·창고·단독주택 화재 속출

본문 이미지 - 30일 오후 3시 45분쯤 강원 강릉시 초당동의 한 호텔 인근 카라반과 창고에서 원인이 불명확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5.1.30/뉴스1
30일 오후 3시 45분쯤 강원 강릉시 초당동의 한 호텔 인근 카라반과 창고에서 원인이 불명확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5.1.30/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도 내 주요 도시에서 창고와 단독주택을 비롯한 건물들의 화재 사고가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강릉시 초당동 한 호텔 인근 카라반과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진압 등 안전조치는 22분 만에 마무리됐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카라반과 창고 각각 1동이 불에 탔다. 소방은 화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7분쯤엔 동해시 나안동 전천 생활체육공원 인근 자재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주변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창고 18㎡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초래됐다.

이날 낮 12시 33분쯤엔 철원 동송읍 한 마트 인근 자재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은 화로 불씨를 방치하다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으며, 이 역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창고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재산피해가 초래된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낮 12시 9분쯤 횡성군 횡성읍 한 아파트 인근 단독주택에선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로 인해 그 집 외벽과 지붕이 타는 등 소방 추산 55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선 오전 9시 32분쯤엔 강릉시 홍제동 한 아파트 인근 단독주택에서도 전선 문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방이 훼손되는 등 소방 추산 140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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