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새봄, 새 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당초 '제주 들불 축제' 마지막 날이던 지난 16일 새별오름 행사장에서 묘목 2400주를 시민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강풍 등 기상악화로 축제가 취소되면서 이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
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민 복지타운 광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공급 물량도 4000그루로 확대해 묘목을 분양하기로 했다.
사는 이번 행사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4그루씩 묘목을 분양한다. 분양하는 묘목의 종류는 석류, 무화과, 매실, 천리향, 황근 등 5종이다.
시는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묘목 포장용 1회용품(비닐 등)은 지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사 참가자는 바구니 등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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