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 '희망, 잇다' 특별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들불축제 2~3일 차 행사 취소로 아쉬움을 느낀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시는 축제 2일 차 주제공연인 '름향연'을 실내에서 재현한다.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양방언 밴드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우싸이드△비지 △딥플로우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9년 12월 31이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9일 오전 9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이 들불축제를 기다렸던 도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제주들불축제는 15일 개막했지만, 강풍 등 기상악화로 16~17일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