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10년 넘게 동결해 온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27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버스요금 체계 개선 방안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버스요금체계 개선 방안 용역에서는 세 가지 안이 제시됐다.
1안으로 16개 시도 일반요금(19세 이상 성인, 간·지선 버스 기준) 평균인 1500원(현행 대비 25% 인상), 2안은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한 1400원, 3안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41.67% 인상)이다.
제주도는 2014년 7월 이후 버스요금을 동결해 왔다
제주도는 전문가 토론회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 4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요금(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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