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 뜨거운 흥행 바람이 불고 있는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늘 열린 잠실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1만2941명), 수원 SSG 랜더스-KT 위즈전(5497명), 고척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전(6809명) 등 세 경기에 2만5247명이 입장했다. 이로써 118경기 누적 관중 200만53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2년 작성된 126경기였는데, 올해 6경기를 앞당겼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총 1088만7705명)를 연 프로야구는 올해도 야구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역대 최소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는데, 16일 뒤에는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도 갈아치웠다.
올해 경기당 평균 입장 관중은 1만169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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