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경기도의 '2025년 지방 세정 종합평가'(2024년 기준) 결과, 3개 평가 분야 모두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세무조사실적' 최우수상, '세외수입 운영' 우수상, '지방 세정 운영'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사업비 총 92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방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도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규모에 따라 그룹별로 3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세무조사실적은 법인 세무조사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등 3개 분야·11개 지표 △세외수입 운영은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등 5개 분야·9개 지표 △지방 세정 운영은 지방세 부과 징수, 세수 추계 정확도 등 6개 분야·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키스콘'(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등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 도입 및 허위 본점 법인 중과세 추징 등을 시행, 전년도 대비 1915억 원 증가한 9503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세정 운영과 납세 편의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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