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경북 영덕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은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00만원 성금과 2000만원 상당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3월28일~4월1일 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시1%복지재단이 준비한 구호 물품과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영덕군은 대형 산불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700여명 주민이 대피, 1300여채 주택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시흥시 직원들의 응원이 영덕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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