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1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한 도로에서 가로·세로 10m, 깊이 1m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수변공원과 연결된 계단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시청,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 기관은 땅꺼짐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땅꺼짐 현상이 나타난 지점에 매립된 수도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 당국은 추가 땅꺼짐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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