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 남산정 교차로에 재난 상황 전파와 각종 구정 홍보를 위한 다목적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4일 북구가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6.4m, 세로 7.2m 크기로, 기존에 사용하던 LED 문자 전광판 형식과 달리 우수한 화질의 동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
북구는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각종 구정 시책을 구민들이 알기 쉬운 홍보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올 상반기 내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도로에 자동 차단시설과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다목적 전광판은 재난 정보와 구정 주요 시책 등 다양한 분야를 선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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