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경기 광주시) 주민준비위원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은 GH 등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사업 기간 단축·용적률 증가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전체 가구 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GH는 이번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통해 역동 141-6번지 면적 11만 1000㎡ 규모에 2800여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이번 약정에 따라 준비위에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GH는 올 하반기 광주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준비위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서약도 받아 공정한 정비사업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재개발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준비위와 소통 협력하면서 역동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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