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들의 주거 안정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서 39세 이하 무주택자이면서 도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어야 한다.
도는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 대상을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판교테크노밸리(성남시) 기준 근거리 이주 및 양성평등을 고려한 우대 조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엔 주거유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이미 지원받았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엔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지만 1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서 지원받은 임대보증금은 협약 만기시 경과원에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 증권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기업과 개인 부담이 없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 2016년부터 총 136개 사 360명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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