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산불로 인해 6200여명의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최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각 지자체의 이재민들이 난방되는 임시 거처로 이송하고 있다.
29일 안동시 등 5개 시군에 따르면 주 대피소인 체육관 등에 난방을 실시하고, 민·관 소유의 건물에 임시숙소를 마련해 이재민 집중 현장을 막고 있다.
이재민을 임시 숙소와 거처로 이송하는 절차는 점진적으로 진행하며 민간 숙박, 휴양시설과 경북도 산하 기숙사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좀 더 편한 거처를 계속 물색 중이며, 순차적으로 이송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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