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이완규 법제처장 헌재 재판관 임명 반대"

尹 수사 놓고 불법 논란 야기 등 8가지 이유 거론

본문 이미지 - 김영록 전남도지사.(재판매 및 DB금지) 2025.4.15/뉴스1
김영록 전남도지사.(재판매 및 DB금지) 2025.4.1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이완규 법제처장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반대하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처장의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 이유로 "윤석열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대선캠프 합류자다"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 때 2명의 헌재 재판관 임명에는 반대했으면서 한 대행이 본인을 지명하자 이를 찬성 및 존중한다며 앞뒤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비상계엄 내란의 공모 의혹을 받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며 "비상계엄이 해제된 날 밤 안가에 모인 4인 중 한 명이며,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그날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윤석열이 행사한 5건의 김건희 특검 거부권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김건희 명품백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검찰의 논리로 옹호했다"고 설명했다.

또 "헌재도 인용한 검찰의 윤석열 수사에 대해 불법적 요소가 있다고 논란을 야기했다"며 "윤석열 파면에도 비상계엄 내란 수사에 비협조적이다"고도 지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런 자가 어떻게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는 헌재 재판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덕수도 똑같은 부류다"고 비판했다.

junwo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