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의성에서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중앙선 안동~경주 간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23일 오전 6시 32분쯤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의성지역 산불로 중단된 중앙선 안동~경주 간 열차운행은 안전점검을 마치고 금일 정상 운행한다"고 알렸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과 오후 2시 39분쯤 안계면 양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중앙선 인근까지 번질 우려가 예상되자 철도공사는 오후 5시 55분쯤 안동~경주 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전날 발생한 불은 이틀째 타고 있으며 이 불로 주민 600여명이 현재 대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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