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산불 진화율 50%→20%로 떨어져…'대응 2단계' 발령

본문 이미지 - 김해 한림면 안곡리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 한림면 안곡리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김해 한림면 안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산림청은 23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김해 한림면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김해 산불 진화율은 20%다. 이곳 진화율은 전날 밤까지 50%에 머물렀지만, 일몰로 헬기가 뜨지 못해 진화 작업이 더뎌지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 4대와 인력 228명, 차량 35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 기온은 5.2도, 습도는 70%로 초속 1.2m의 남동풍이 불고 있다.

전체 화선은 3.44㎞로 이 중 2.77㎞를 진화하고 있다. 화재 영향 구역은 약 70ha다.

이 불로 인근 마을 주민 98가구, 148명이 대피했다.

산림청은 김해 산불 원인을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하고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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