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초개인화 목표"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키움증권 제공)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키움증권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오는 28일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미'(키우Me)의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나(Me)의 자산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은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챗봇 형태를 채택했다.

키움증권은 우선 베타 버전을 오픈하고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 방향을 안내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등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에 접속하면 메뉴 하단에 키우Me 배너가 있다. 배너를 누르고 관심사를 선택하면 바로 키우Me와 대화가 시작된다.

대화창에 투자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곧바로 답변해 준다. 예를 들어 "매달 이자 받는 채권 알려줘" "절세상품 뭐가 있어?" 등의 질문을 던지면 관련 금융상품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설정액이나 수익률을 기준으로 정리해 준다.

투자 연계성도 높였다. 키우Me가 안내한 금융상품을 누르면 바로 매매화면으로 이동한다. 투자자는 AI와 대화하면서 해당 상품 매매까지 곧바로 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키우Me 개발에 오랫동안 공들여왔다. 지난해 초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AIX팀을 신설해 AI 자산관리 챗봇 개발에 착수했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어렵고 복잡한 금융상품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가 목표다.

키우Me 개발을 총괄한 이택헌 AIX팀장은 "단순한 투자 궁금증은 물론 체계적인 자산관리까지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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