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배당락일을 맞은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003470)은 전일 대비 200원(7.12%) 하락한 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DB금융투자(016610)(-5.71%) △미래에셋증권(006800)(-4.12%) △유진투자증권(001200)(-3.74%) △NH투자증권(005940)(-2.77%) 등 증권주와 기업은행(024110)(-6.25%) 등 은행주도 하락 마감했다.
이들 종목의 배당 기준일은 모두 이달 31일이다. 결제일(T+2)을 고려하면 배당 기준일 2거래일 전인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통상 배당락일이 되면 배당 수익을 노리고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매물을 던지면서 주가가 하락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3월 31일을 결산 배당기준일로 설정한 증권주가 다수 있다"며 "증권주는 배당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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