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채리나 포스 엄청나…깍듯이 대했는데 같은 78년생"

'푹 쉬면 다행이야' 31일 방송

본문 이미지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문희준이 채리나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god 박준형과 손호영,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가 출격했다.

이 자리에서 문희준이 "누나는 (디바 아니라) 룰라로 나온 거지?"라고 물었다. 채리나가 "룰라로 따지면 데뷔 31년 차, 17살 때 데뷔했지"라고 알렸다.

본문 이미지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그러자 문희준이 채리나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갑자기 생각났어. 누나를 처음 만났을 때인데, 워낙 선배님이고, 춤꾼 사이에서 유명하잖아. 내가 데뷔하고 누나한테 인사하러 갔어. '안녕하세요' 했을 때 그 포스 잊을 수 없어"라고 털어놨다.

특히 "누나가 '어머~ 귀엽네?' 하면서 볼을 잡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어"라고 하더니 "(나랑 같은 78년생인 줄 모르고) 완전히 누나라 생각해서 깍듯하게 대했는데, 빠른 78년생인 걸 지금 들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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