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신제품 출시에…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역대 최대'

통신기기 53.9%·음식서비스 10.9% 증가…이쿠폰은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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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배달서비스 거래금액 증가,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 616억 원으로 전년동기(20조 3465억 원)보다 3.5% 증가했다.

거래액은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2월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음식서비스(10.9%), 통신기기(53.9%), 음·식료품(8.3%) 등이 증가한 반면, 이쿠폰서비스(-48.5%) 등은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3조 971억 원·14.7%), 음·식료품(2조 8,264억 원·13.4%), 여행·교통서비스(2조 6,458억 원·12.6%)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서비스는 배달 플랫폼 영향으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인다"며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통신기기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쿠폰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7월 유통 플랫폼 정산 지연 사태(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거래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 1308억 원으로 전년(15조 5360억 원)보다 3.8%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6.6%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음식서비스(11.2%), 음·식료품(10.7%), 통신기기(47.1%) 등에서 늘었고, 이쿠폰서비스는 39.4% 줄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3조 686억 원·19.0%), 음·식료품(2조 2341억 원·13.8%), 여행·교통서비스(1조 8944억 원·11.7%) 등 순이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9.1%), 이쿠폰서비스(85.3%), 아동·유아용품(81.8%)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이 11조 7984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2% 줄었다. 반면 전문몰은 전년보다 10.2% 증가한 9조 2632억 원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16조 3671억 원,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4조 6945억 원으로 2.5%, 7.0% 각각 증가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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