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관세 폭탄이 예상보다 강력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8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1% 하락한 8만26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90% 급락한 1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5.42% 급락한 2.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리플은 수분 전 1.99달러까지 추락, 2달러가 붕괴했었다. 리플이 2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3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예상보다 강력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은 물론, 나라별로 중국에 34%, 베트남에 46%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당초 예상(20% 내외)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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